지하철기관사

지하철기관사


내일을JOB아라
-지하철기관사-

(00:10)
MC오프닝 멘트

조서연/MC

고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
모두가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사이 승객들 귀로
따뜻한 방송이 들려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시간도 편한 시간 되십시오.
모든 직원이 고객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지친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 안에 따뜻한 위로처럼 퍼지는
목소리는 바로 기관사의 방송이었는데요.
이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잔잔히 밀려오는 감동에 미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하철.
그 지하철 안에서 매일 수천 명의 승객을 운송하는
지하철 기관사는 지하철 운행 뿐 아니라 전동차의
기계장치를 점검하고 지하철의 진행방향과 철로를 관찰하며
정지, 지연, 소통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거나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돌발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대처해야 하는데요.
이른 새벽 지하철을 타고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은 밤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사람들보다 늦게 하루를 마감하는 지하철기관사.
서너 시간 동안 어두운 터널과 밝은 승강장 사이를
홀로 달리는 지하철 기관사 덕분에 우리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하철의 안전한 운행을 책임지며 365일
든든한 시민의 발이 돼 달리는 지하철기관사를 만나보시겠습니다.

(01:40)
프롤로그

멋진 제복을 입고 커다란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가
참 멋있게 보여서 기관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지하철 기관사 이형권입니다.

#지하철기관사 이형권

대공원승무사업소에서 기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열차운전을 담상하고 있고요.
유사시에 수천 명의 승객에게 안내방송을 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지하철이 고장 났을 경우,
응급조치를 통해서 열차가 움직이도록 하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를 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02:13)
#01제복의 꿈, 그 시작
어릴 때 집에서 가까운 곳에 기찻길이 있어서
학교를 갈 때면 늘 기찻길 건널목을 건넜어요.
이때 멋진 제복을 입고 커다란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가 참 멋있게 보였지요. 그래서 나도 나중에
멋진 기관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어릴 적 꿈을 이룬 사람이기도 하네요.
모든 지하철 기관사는 정시 안전운행을
항상 목표로 일 하고 있습니다. 승객과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기 때문인데요.
저는 여기에 조금 덧붙여 삭막한 지하철 안에서
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객실 내 행복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더 젊은 내일은 없다는 말이 있죠,
오늘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중 가장 젊고 화려한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 더 충실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만큼 기분 좋은 하루 멋지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시는 목적지까지 안녕히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어느새 12년이나 됐네요.


(03:20)
#02노력, 과정
지금은 기관사가 되려면
철도안전법에 따라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에 합격하고 철도차량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면
철도차량운전면허를 받게 되고요. 이후 철도 운영기관에서
소정의 운전 실무수습을 수료하면 열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기관사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03:49)
#03일의 보람
흔히 철도를 산업의 동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도 우리 서울의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추적인 동맥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바쁜 발걸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부터
저녁에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하는 분들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것으로 커다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04:14)
#04일의 어려움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보니
매일 다양한 의견이 많이 올라옵니다.
웬만한 고객의견은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노력해서
해결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때론 한 객실에서 덥다와 춥다는 의견이
같이 들어오면 어떻게 온도를 맞춰드려야 할지 참 난감하기도 하거든요.
요즘 노약자석이나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지만
그래도 간혹 사소한 다툼이 벌어지기도 하거든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 문제다보니 승객들이
서로 조금씩 상대방을 배려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04:50)
#05지하철 기관사의 능력과 자질
사명감이 투철해야합니다. 지하철 특성상 1년 내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지요. 휴일이나
명절에도 쉬지 않고 일하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기관사들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합니다.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유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까지 정확하게 이동하기 위함이잖아요.
기관사는 승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정시운행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전은 기본이고요.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승객을 가족같이
생각하라는 말이 있듯이 내 가족을 모시는 것처럼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해야 합니다.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높은 주의력과 고도의 서비스정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5:45)
#06에피소드
늦은 밤 청담대교를 건너며 한강위에 보름달이 뜬 것을 보고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니
우리 승객여러분들도 평소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소원 비시고
꼭 이루시길 바란다'는 객실 내 방송을 했어요.
이 방송을 들은 어느 승객께서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이성에게
용기를 내서 연락을 하고, 사랑을 얻게 됐다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마치 저의 사랑이 이뤄진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06:18)
#07청소년들에게
지하철 기관사는 화려함이나 낭만과는 조금 거리가
먼 직업일 수 있습니다. 혼자 일하면서 느끼는 외로움도
극복해야 하구요. 하지만, 지하철은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게 된다면 나름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관사를 꿈꾸고 계시다면
차근차근 소정의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세요.
그렇게 꾸준히 도전하신다면 여러분의 꿈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06:55)
MC클로징멘트

지하철 기관사는 열차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하여
속도감각, 민첩성, 순간판단력, 원근 거리 식별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하는데요.
지하철기관사가 되고 싶다면 한국철도대학을 졸업하거나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공업 또는 공학 계열 전공이 유리하지만,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철도차량 운전면허의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대신 만 20세 이상, 철도 안전법에 따라 적성검사와 시력과
청력 검사 등을 하는 신체검사에 합격해야 합니다.
철도차량 운전면허자격을 취득 한 후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6대 도시 지하철공사 등의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철도차량 운전면허 지정 교육훈련기관에서
관련 분야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요.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를 포함한 전동차의 기관사의 종사자 수는
13,000명으로 최근 국토균형발전과 혁신도시 건설 등으로 지역 간
통행 수요 증가에 따라 철도의 여객수송실적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의 고용은 향후 10년 간
연평균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즘은 지하철을 타고 곳곳에 위치한 색다른 명소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미리 예약하지 않고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지하철 여행, 바쁜 일상에서 속 작은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터로, 학교로 때로는 마음의 휴식처로,
하루 평균 약 8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만, 지하철 기관사를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지하철 안전 운행을 위해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발이 되는
지하철 기관사에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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